[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K리그 통산 1500골까지 세 골을 남겨 두고 있다.
서울은 오는 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2015 4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500호골에 도전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은 현재 K리그 팀통산 1497골을 기록 중이다. 3골을 추가하면 동아시아 프로구단 중 두 번째로 1500골 고지를 밟는다.
지난해 8월 동아시아 최초로 1500골을 달성한 구단은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다.
몰리나(35)는 K리그 60(골)-60(도움)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177경기에 나서 64골 59도움을 올렸다.
지금까지 60-60을 달성한 선수는 신태용(342경기) 올림픽대표팀 감독, 에닝요(전북·207경기), 이동국(전북·364경기) 등 세 명이다.
몰리나가 제주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면 K리그 네 번째 60-60이자 최소 경기(178경기) 달성 기록도 세우게 된다.
서울은 리그 개막과 동시에 3연패에 빠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