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개그맨 남희석(43)과 아나운서 출신 윤지영(41)이 JTBC 특집 프로그램 ‘생생퀴즈쇼 장권급제’ MC로 나선다.
20일 오전 8시10분에 방송될 ‘생생퀴즈쇼 장권급제’는 전국 각 지역에서 1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여섯 명의 도전자가 500만 원 상당의 황금 거북이를 놓고 장원급제 자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약 10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차지하기 위해 경합한다.
도전자들의 평균 나이는 78.1세다. 교사를 비롯해 명문대 교수, 은행원 등으로 구성됐다. 지식과 함께 끼와 재능을 겸비한 도전자들은 하모니카 연주부터 뛰어난 암기력, 영어와 스페인어 등 외국어 실력 등도 뽐낸다.
제작진은 “특히 엄청난 암기력으로 무장한 정춘기 도전자는 최근 진행한 녹화에서 역대 올림픽 개최지와 연도를 정확히 외우는 개인기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며 “‘장권급제’는 어느 퀴즈 배틀에서도 볼 수 없던 고령 도전자들의 불꽃 튀는 격전과 어르신들의 순수한 웃음 그리고 감동까지 얹어진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