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남성그룹 ‘엑소’가 일본 도쿄에서 펼친 첫 단독공연에 3만 명 이상이 몰렸다.
2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가 지난 18~20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꾸민 ‘엑소 프롬. 엑소플래닛(EXOPLANET) #1 - 더 로스트 플래닛’ 공연을 3만6000여 명이 관람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지 않았음에도 모든 좌석을 매진시키며 인기를 확인했다”며 “팬들은 야광봉을 흔들며 응원을 펼치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고 밝혔다.
엑소는 이날 데뷔곡 ‘마마(MAMA)’를 시작으로 ‘중독(Overdose)’ ‘으르렁(Growl)’ 등 히트곡과 ‘러키(Lucky)’ ‘마이 레이디(My Lady)’ ‘3.6.5’ 등 앨범 수록곡 등을 선사했다. 멤버 각각의 개성과 매력이 담긴 개별 무대도 펼쳤다.
엑소는 12월 22~24일 오사카 오사카성홀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