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의 지난 9월 실업률이 전달과 비교하면 0.1%포인트 증가하며 3.6%를 기록했다고 31일 일본 정부가 밝혔다.
일본의 실업률이 증가한 것은 3년4개월 만이다. 총무성은 실업률 증가는 소비세 인상으로 기업들이 채용을 꺼린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는 별도로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구인-구직 비율은 지난 8월 1.10에서 1.09로 소폭 하락했다. 이는 100명의 구직자에게 109개의 일자리가 제공된다는 뜻이다.
한편 지난 9월 일본의 실업자 수와 취업자 수는 각각 237만 명과 5626만 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