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한류그룹 '비스트'가 인기를 확인했다.
비스트가 데뷔 5주년을 기념해 20일 발표한 스페셜 미니 7집'타임(Time)'의 타이틀곡 '12시30분'이 멜론, 엠넷뮤직,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 9곳의 실시간차트 1위를 휩쓸었다.
서로 다른 곳을 가리키고 있는 남녀를 시침과 분침으로 표현한 노랫말인 인상적인 발라드다.
비스트 멤버 용준형이 작곡가 김태주와 함께 결성한 프로듀싱팀 '굿 라이프(Good Life)'가 만들었다. 이 팀은 앨범 수록곡 6곡 중 5곡을 만들었다. 나머지 한 곡은 '소 핫(SO HOT)'으로 비스트의 또 다른 멤버 이기광이 작사, 작곡한 힙합이다.
이 곡들 역시 차트 상위권에 포진했다. 올해 상반기에 발표한 미니 6집 음반 타이틀곡인 '굿럭'까지 차트에 다시 진입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날 역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12시30분' 뮤직비디오도 주목 받고 있다. 대형 시계와 눈 내리는 모습 등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비스트 멤버 윤두준이 이별 연기를 펼친다.
비스트는 이번 주 음악방송 등을 통해 '타임'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