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BS TV ‘모닝와이드’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경고’를 받았다
2일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모닝와이드’는 지난 7월 ‘세계를 사로잡다 디자인 강국 코리아!’ 란 제목으로 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디자이너를 소개하면서 간접광고주인 국내 특정 디자인 학교의 특장점 등을 자막과 내레이션 등으로 구체적으로 내보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을 위반했다.
인터뷰에 응한 외국인들의 이름을 축구선수 이름으로 자막 처리한 KBS 1TV ‘교황 방한기획 걸어서 세계속으로’에는 ‘주의’를 결정했다.
이 프로그램은 로마와 바티칸시국의 유적지, 문화유산 등을 취재하며 바티칸 관계자와 시민 등을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현지인들의 실제 이름 대신 이탈리아, 아르헨티나의 축구선수 이름을 자막 처리해 지적받았다.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와 인접시간대에 ‘프리섹스’ ‘섹스 파트너’ ‘카섹스’ 등과 관련된 노골적인 성적 대화내용을 방송한 SBS TV ‘괜찮아, 사랑이야’도 ‘주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