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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1350억 규모 인도네시아 정수장 개발사업 참여

  • 임택
  • 등록 2014.09.16 11: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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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임택 기자] 서울시가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주의 약 1350억 원 규모 7개 지역 정수장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서울시는 16일 오전 11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자바주 공기업 개혁위원회와 투자공사 및 상수도공사와 사업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자바주 정수장 개발은 1350억 원을 들여 노후된 7개 지역에 있는 정수장을 새롭게 개발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3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서울시는 이 사업에 기술자문 및 상수도 관계자 교육, 민간기업 참여 등을 지원하게 된다.

현재 서울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국내 수도 관련 기업의 요청에 따라 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 중이다. 앞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할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다. 

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개발도상국가 도시와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에 앞서 가나, 브루나이, 인도, 인도네시아, 트리니다드토바고, 파푸아뉴기니 등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 수도사업 진출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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