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29일 단식 중단 소감을 밝혔다.
문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서 “어제 저녁 열흘만에 처음으로 미음을 먹었다”며 “간기 없는 밍밍한 미음이 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김영오님은 미음 첫술을 뜰 때 눈물이 났다고 했다”며 “그의 단식을 푼 게 큰 다행이지만 세월호 특별법이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단식장을 떠나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씨의 단식을 멈추게 하겠다며 지난 19일부터 단식을 했고, 김씨가 46일째인 28일 단식을 중단하자 자신도 10일간의 단식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