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30대 시청공무원이 길가는 10대 청소년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8일 A(37.인천시청 소속 7급 공무원)씨를(강제추행)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밤 11시40분경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의 한 노상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B(19)양의 가슴을 만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경찰에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친구와 걸어가는데 갑자기 마주오던 A씨가 가슴을 만지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A씨는 B양의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온 행인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인계 됐다.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다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