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라니아' 소속사의 연습생이었던 중국인 모델 이조(창이조)가 중국어권 톱스타 청룽(60·팡스룽)의 아들 팡주밍(32)·대만의 청춘스타 커전둥(23)의 대마초 흡연 혐의에 연루됐다.
시나닷컴 등 현지 미디어들은 27일 이조가 커전둥과 팡주밍 등이 지난 14일 베이징 둥청구 숙소에서 벌인 파티에서 이들과 함께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잉황그룹 소속 신인 여배우 락시 역시 현장에 있었다고 전했다.
이조에 대해서는 "한국 걸그룹 '라니아' 출신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이조는 라니아 멤버였던 적이 없다. 현재 5인 그룹으로 재편한 라니아는 2011년 4월 데뷔 당시 세미, 리코, 주이, 디, 조이, 티에, 시아 등 7명으로 구성됐다.
라니아의 데뷔를 준비한 DR뮤직에 몸담았던 관계자는 "조이는 당시 연습생으로 라니아 최종 멤버로 합류하지 못하고 회사를 나갔다"면서 "라니아가 곧 새 앨범을 내놓을 것으로 아는데 괜한 불똥이 튈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