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오는 14일 오전 수도권 교통본부에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3개 지자체 부단체장, 경찰청 관계자 등과 함께 회의를 열고, 개학에 맞춰 광역버스 좌석제 정착을 위한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한다.
여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이용 수요가 증가하는 개학에 대비해 ▲세밀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충분한 공급력 확보 ▲서울도심 교통 혼잡 완화 방안 ▲교통수단간 연계 등 지자체별로 계획 중인 대책이 차질 없이 준비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시·도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수립된 계획이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현재의 안정화된 상황이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여 차관은 좌석제 대책 시행 첫 날(7월16일) 이용객 수요패턴 예측 미흡 등 준비부족 등으로 다소 혼란은 있었지만, 점차 안정화 추세에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여 차관은 "현재 추진 중인 해당 노선별 증차현황 및 배차간격 등이 지자체 홈페이지·포털사이트·SNS·마트폰 어플 등 가용한 모든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며 "정류소 내 홍보물 부착, 버스 운행 안내시스템(BIT) 연계, 현장 홍보 및 안내요원 배치 등에 대한 준비도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