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의 제조업지수가 7월 들어 2년만에 최고로 상승했다고 한 공식 보고서가 밝혔다.
1일 발표된 이 조사보고서는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인 중국이 정부가 그동안 내놓은 일련의 소규모 부양책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는 가장 최신의 신호이다.
중국 물류구매연합회가 1일 집계, 발표한 구매자 관리지수는 6월의 51.0에서 지난달에는 51.7로 상승했다.
이 지수는 100까지의 수치로 나타나며 50 이하 수치는 구매의 위축을 나타낸다.
이번 지수는 2012년 4월 이후 최고의 수치로 당시 HSBC가 이번과 비슷한 제조업 활동의 상승을 발표한데 이어 52까지 지수가 상승했었다.
중국 정부는 연 성장률 7.5%를 목표로 지난 몇 개월 동안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규모의 경기 자극 및 부양책을 사용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