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이번 주말(2~3일)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23만대 늘어난 444만대(2일 기준)로 예상된다.
하계휴가 절정기간의 주말로 강원권 휴가지로 가는 영동선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토요일(2일)의 경우 444만대, 일요일(3일)은 388만대로 예상된다.
토요일에 수도권을 빠져나갈 차량은 41만대, 일요일에 수도권으로 들어올 차량은 43만대다.
대도시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지방 방향으로 토요일에는 서울~대전 2시간40분, 서울~강릉 5시간50분, 서울~부산 6시간20분, 서울~광주 4시간50분, 서서울~목포 5시간10분 등이다.
일요일에는 대전~서울 3시간10분, 강릉~서울 6시간20분, 부산~서울 6시간40분, 광주~서울 5시간10분, 서서울~목포 6시간10분 등이다.
토요일의 경우 지방방향으로 경부선은 오전 11시께 기흥~천안분기점 등 45㎞구간, 영동선은 같은시간 동군포~북수원 등 59㎞구간, 토요일과 일요일의 돌아오는 서울 방향으로 영동선은 횡계~면옥, 문막~호법분기점 등 최대 94㎞구간에서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공 관계자는 "토요일은 지방방향 및 서울방향, 일요일은 서울방향의 고속도로가 혼잡할 것"이라며 "특히 영동선은 타 노선에 비해 가장 혼잡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