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걸그룹 'AOA'가 10월 일본에 정식 데뷔한다.
AOA는 7월31일 공개한 일본 홈페이지를 통해 "10월1일 유니버설 뮤직을 통해 일본 데뷔 싱글 '미니스커트'를 발매한다"고 전했다.
유니버설뮤직 재팬은 '소녀시대' '카라' 등 대형가수들과 일본 활동 계약을 한 일본 굴지의 음반사다.
유니버설뮤직 재팬 관계자는 "밴드와 댄스라는 두 개의 콘셉트로 구성된 걸그룹 AOA가 여타 걸그룹과 차별화된 새로운 노선을 확립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AOA는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현지 가요 팬들에게 주목받았다.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쇼케이스, 올해 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일본에서 펼친 패밀리 콘서트 'FNC킹덤'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AOA는 17일 일본 '2014 에이네이션(A-Nation) - 아시아 프로그레스, 디파처(Asia Progress, Departure)'에 한국 걸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