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카타르 국왕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가 22일 가자지구의 전투를 종식시키기 위한 휴전을 논의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압둘라 사우디 국왕을 만났다고 한 고위 사우디 관리가 말했다.
카타르 국왕을 위해 항구도시 제다에서 이날밤 전격적으로 마련된 만찬에는 황태자도 참가했다고 이 관리는 말했다.
카타르 국왕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것은 지난 3월 사우디가 바레인 및 UAE와 더불어 카타르 주재 대사들을 소환한 이후 처음이다. 양측은 카타르가 이 지역에서 무슬림형제단을 지지하는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사우디는 이집트의 휴전안을 지지하고 있으며 카타르는 가자를 지배하는 하마스의 요구에 동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