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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한일 통산 300S 기념구, 고시엔 역사관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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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의 한일 통산 300세이브 기념구가 23일부터 고시엔 역사관에 전시된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산케이 스포츠'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한신은 오승환이 한일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한 순간 뿌렸던 공이 23일부터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 내 역사관에 전시된다고 밝혔다.

구단의 요청을 받은 오승환은 "구단과 상담해 한일 통산 300세이브 기념구를 역사관에 전시했다가 돌려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지난 21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23세이브째를 수확했다.

한국 무대에서 개인통산 277세이브를 따냈던 오승환은 한일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지난 5월4일 대구 NC전에서 시즌 4세이브째를 수확하며 개인통산 300세이브 달성에 성공한 임창용(38·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개인통산 30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오승환이 뜻깊은 기록을 세우자 한신은 기념구를 고시엔구장에 잠시 전시하기로 한 것이다.

오승환의 한일 통산 300세이브 달성 기념구 전시는 기간 한정으로 진행된다. 오승환은 "돌려받으면 집에 장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승환은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요미우리전에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후 "실투였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팀이 2-1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2사 후 다카하시 요시노부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포를 얻어맞아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23일자 '스포츠 닛폰'은 "오승환이 2사 후 통한의 한 방을 허용했다"고 당시의 순간을 묘사하며 오승환의 코멘트를 전했다.

오승환은 "실투였다. 그래도 팀이 이겨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신은 연장 12회말 후쿠도메 고스케의 끝내기 솔로 홈런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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