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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20세기 폭스 대표와 무슨 말 오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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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하지원(36)의 할리우드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21일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하지원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20세기폭스의 제프리 갓식 사장과 만났다.

소속사 대표와 함께 갓싯 사장을 만난 하지원은 할리우드 진출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또 어떤 작품을 가지고 할지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작품 계획이나 일정이 나온 것은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하지원은 미국 진출을 위해 최근 종방한 MBC TV 드라마 '기황후' 촬영 전 이미 미국 연예매니지먼트 업체인 UTA와 계약을 했지만, 한국에서의 활동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하지원은 영화배우 하정우가 연출하는 '허삼관매혈기' 촬영을 앞두고 있다. 6월부터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하지원의 할리우드 진출이 당장 이뤄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UTA와 20세기폭스는 하지원의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원은 '시청률 보증수표'로 불린다. 드라마 '다모'(2003) '발리에서 생긴 일'(2004) '황진이'(2006) '시크릿 가든'(2010) '기황후'(2013) 등 출연 드라마는 20%가 넘는 평균시청률을 기록했다. 액션과 멜로 연기 모두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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