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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프로그램 '한위싱동타이' 중국전역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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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리포트 코리아미디어(회장 남기창)는 한류연예정보 프로그램 '한위싱동타이'가 지난 1일부터 중국 상해TV 지상파 채널을 통해 중국전역에 방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위싱동타이'는 한국의 지난 한주간 연예정보를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30분(현지시간)부터 30분간 방영하며 한국드라마 제작 발표회와 단독 인터뷰, K팝 아이돌 인터뷰와 쇼케이스, 콘서트, 공연소식, 최신 한류트랜드 소개 코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종합 한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중국의 싱상쿠 채널을 통해 중국전역에 방영을 했으며 갈수록 프로그램 인지도가 높아져 올해 4월부터 지상파 방송으로 방영을 전격 결정했다.

'한위싱동타이'는 시청 커버리지가 약 5600만명에서 3억명 이상으로 대폭 늘어함에 따라 중국 내 한류 열풍이 거세질 전망이다.

리포트 코리아미디어 최현준 대표는 "지난 2003년부터 일본의 위성채널을 대상으로 한류콘텐츠 방송의 기획과 제작을 해왔다"며 "이번 상해TV(SITV)와 협력해 중국 내 첫 한류연예뉴스 프로그램인 한위싱동타이가 방영돤다. 2년만에 전국 지상파를 통해 중국 3억명 이상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보다 많은 한류팬에게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리포트 코리아미디어는 SITV와 지난 2012년 4월 컨텐츠 공급계약을 맺고 한국에서 기획과 제작을 하고 있다. 2003년 일본 전국에 한국영화정보 프로그램인 '무비무비 서울'의 기획, 제작을 시작으로 해외방송사에 한류 프로그램의 편성과 론칭을 시작했다.

2005년 한국드라마 정보 프로그램인 드라마 시티 서울의 런칭, 2009년부터 K팝 프로그램 '팝팝 서울'의 방영으로 일본지역에 진출한 리포트 코리아미디어는 2012년에 SITV와 공동으로 한류연예 정보프로그램 '한위싱동타이'를 방영하기 시작했다.

이번 방영을 계기로 리포트 코리아미디어는 해외방송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동남아시아를 포함, 중남미 지역까지 자체기획 프로그램으로 현지 방송사와 연계 한류프로그램의 편성을 확보하고 한류방송의 해외편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특히 이 코너에서는 작년 9월에 '에린과 슈엔의 최신 한류트렌드' 코너가 신설돼 한류연예계 뉴스뿐만 아니라 한국현지의 패션, 화장품 등 한류관련 최신 트렌드를 프로그램 코너를 통해 중국의 한류팬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다.

또 중국에서 최근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로 중국 내에서 푸드한류의 신드롬을 일으키는 것처럼 드라마 방영으로 인한 간접노출과 한류배우로 대사 한마디가 또 다른 한류의 돌풍을 일으키는 새로운 파워로 등장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한류 정보프로그램의 해외방송 시장 진출은 더욱 힘을 받게 될 전망이다.

남기창 회장은 "중국과 아시아 등 전세계에 한류드라마와 방송 편성으로 한류컨텐츠 뿐만 아니라 관련 한국기업의 매출증대와 한국의 국가이미지 제고에 힘입어 한류 방송 프로그램이 더욱 많은 나라에서 방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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