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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건설사 취업인기순위, '삼성물산' 13개월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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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삼성물산이 13개월째 종합건설부문 1위 자리를 지켰다.

3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가 조사한 '4월 건설사 취업인기 순위'에서 삼성물산이 종합건설 부문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4월부터 13개월째 1위를 기록 중이다. 또 삼성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 특수건설(전문건설),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 은민에스앤디(인테리어)가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종합건설 부문에서는 삼성물산에 이어 대우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GS건설, SK건설, 롯데건설, 현대엠코, 한화건설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현대엠코는 현대엔지니어링에 흡수 합병되면서, 1일부터 사명이 현대엔지니어링으로 바뀌었다.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에 이어 현대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유신, 포스코엔지니어링 등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건설 부문에선 특수건설, 구산토건, 웅남, 현대스틸산업 등이 인테리어 부문에선 은민에스앤디, 국보디자인, 대혜건축, 리스피엔씨, 삼우이엠씨 등이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유종욱 건설워커 총괄이사는 "건설워커 랭킹은 주요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구직자의 취업선호도를 추출해내는 것"이라며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 중인 건설사라도 그간의 기업이미지, 브랜드 인지도, 조직문화, 채용마케팅, 채용시스템, 평판 등에 따라 순위가 높게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사 취업인기순위는 건설워커가 회원 직접투표와 구인광고 조회수, 인기검색어, 기업DB 조회수 등 사이트 이용형태 분석자료를 합산해 결과로, 건설워커는 지난 2002년 6월부터 매월 종합건설, 전문건설, 엔지니어링, 건축설계, 인테리어 등 총 5개 부문에서 '일하고 싶은 건설기업'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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