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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기지사 후보 원혜영 콩나물펀드 응원·지지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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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박원순·심상정·노회찬 등 주요 인사 지지 잇따라

[신형수기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이 경기도지사 선거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일 출시한 기부천사 원혜영 콩나물 펀드에 대한 문재인 박원순 심상정 노회찬 등 정치권 주요 인사들의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

문재인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유기농 콩나물로 번 돈 전액을 사회 환원한 원혜영이 도지사 선거비용 마련 콩나물펀드를 출시했답니다. 콩나물 1봉지 반 살 수 있는 3천원부터라는데 도와주시겠습니까?”라며 펀드 참여를 독려했다. 이 글은 게시된 지 2시간 만에 리트윗 500건을 육박하며 누리꾼들의 엄청난 관심을 모았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잭의 콩나무처럼 하늘까지 닿기를, 떼일일 없는 투자라는 재치있는 트윗으로 호응했고, 정의당의 노회찬 전 의원은 풀무원 창업자인 그가 자기 몫 전부를 기부해 개털이랍니다. 당도 다르고 저도 백수지만 돈 좀 빌려드리겠습니다는 트윗을 올렸다.

그밖에 한명숙, 천정배, 심상정, 정청래, 진성준, 김상희, 김기식, 김경협, 한정애, 김광진, 김진애 등 전·현직 국회의원들과 문성근 전 민주당 최고위원, 김만수·이재명 시장도 원혜영 콩나물 펀드에 대해 응원의 트윗을 올렸다.

SNS에는 서화숙 한국일보 선임기자와 많은 누리꾼의 지지가 이어졌고, 기부천사 원혜영 콩나물 펀드의 홈페이지에는 영화<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 감독을 비롯한 시민들의 응원글이 올라오고 있다.

오성윤 감독은 정말 몇 안 되는 청렴한 분이라고 확신한다부디 더 큰 마당에서 더 크고 멋진 공무를 펼치시어 개털들도 행복해 질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는 글을 남겼다.

일반 시민들도 콩나물 펀드 인증합니다. 경기도를 지키고 가꿔주세요” “경기도로 이사 갈 수는 없지만, 이렇게라도 응원 한다등 약정 인증사진과 함께 원혜영 의원을 응원하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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