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한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은 2일 경기도 안성 3.1운동 기념관에서 열린 안성 4.1만세 항쟁기념식 에 참석하여 시민들과 함께 행진하며 해방을 이룬 선열들의 뜻을 기렸다.
안성 4.1만세 항쟁은 안성의 원곡·양성면 지역에서 일어난 항쟁으로 주재중인 일제 통치기관들을 몰아내고 이 지역을 2일 동안 해방시켰던 순수 민간 만세운동으로 3.1운동 3대 항쟁으로 기념된다.
정 의원은 “1919년 4.1만세 항쟁 당시 희생된 순국선열 24위와 애국지사 영령을 기리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순수하게 민간이 주도하여 만세운동을 추진한 안성의 선조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과 독립정신을 받들어, 안성시 더 나아가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안성시에서 일어난 숭고한 만세운동을 후세에 널리 알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