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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해금 아티스트 허윤재, 전통과 현대를 잇는 공연 ‘여민락, 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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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해금 아티스트 허윤재가 오는 11월 2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민속극장풍류에서 전통 정악의 흐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해금의 독창성을 강조하는 공연 ‘여민락, 파생’을 개최한다.
 

 

 

제24회 전국국악경연대회 관악 부문 은상, 제14회 대한민국 여성전통예술경연대회 기악부 금상 등을 수상하며 깊이 있는 음악성과 탁월한 연주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허윤재는 해금 기법을 지키며, 전통곡의 감성과 기법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며 젊은 세대에게 전통 음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교육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정악 ‘여민락’의 파생 과정을 탐구하며, 해금이 정악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역사적으로 재조명한다. 또 정악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창작 정악을 연주하고, 고악보를 참고해 원곡의 틀을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해석을 시도할 예정이다.

공연 후에는 리서치 과정을 담은 비교 악보집과 함께 공연 실황 음원을 멜론, 유튜브뮤직 등 음악 플랫폼을 통해 발매할 예정이며, 공연 영상은 허윤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계획이다.

해금 아티스트 허윤재는 이번 공연에 대해 “해금의 음색과 곡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정악을 계승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라며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해금의 선율을 통해 전통의 깊이를 느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여민락, 파생’은 1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무료다. 자세한 공연 정보 및 예약은 네이버 예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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