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게임 리퍼블리싱 플랫폼 기업 밸로프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루니아Z'가 추석을 맞아 대규모 이벤트와 함께 주요 기능을 업데이트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한가위 이벤트는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된다. 유저들은 게임 내 스테이지를 통해 총 6종의 이벤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모은 아이템을 이벤트 NPC를 통해 추석 보물 상자로 교환할 수 있으며 해당 상자에서는 중·하급 펫, 펫 시스템 아이템, 추석 영구 호칭 등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루니아Z는 펫 시스템에 대한 대폭적인 개선도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유저는 펫이 60레벨에 도달하면 최대 신화 등급의 펫을 획득할 수 있다. 새롭게 도입된 승급 시스템을 통해 펫을 더욱 강력하게 육성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불필요한 펫은 분해해 육성에 필요한 다른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루니아Z는 2000년대 초 출시된 '루니아전기'를 업그레이드한 게임이다. 원작의 향수를 자극하는 콘텐츠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다양한 콤보 액션, 파티 플레이 등 과거의 즐거웠던 요소들을 유지하며 운영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밸로프 관계자는 "한가위 기간 푸짐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특별 선물도 준비했으니 풍성한 혜택과 업데이트를 즐겨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발전된 게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