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성웹툰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6.82% 성장한 27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약 4억원이 발생했는데 이는 공장 이전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다.
수성웹툰의 상반기 호실적은 자회사와의 시너지 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수성웹툰은 자회사로 반도체 검사장비 퓨쳐하이테크와 글로벌 웹툰 플랫폼 기업 투믹스, 배우 김남주 씨가 소속된 연예기획사 더퀸AMC 등을 거느리고 있다.
투믹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해외 사업 호조 등에 힘입어 29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51억원, 순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퓨쳐하이테크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부품 수요로 올해 매출 500억원이 기대되고 있다.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9억원과 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