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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1.4% 하락…FOMC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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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올해 첫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2450까지 후퇴했다. 연초 이후 급반등 영향에 기관과 외국인의 차익실현 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55포인트(1.35%) 내린 2450.4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63억원, 460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4120억원을 팔았다. 이날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며 하방 압력을 가하기도 했지만 다시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12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기록했다.

업계 전문가는 연초 이후 지수가 급반등하는 가운데 실적 전망은 하향조정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중됐다고 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오는 31일부터 2월1일까지 FOMC 회의를 진행한다. 삼성전자가 실적 컨퍼런스 콜을 하루 앞두고 2%대 약세를 보인 점도 증시 약세를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이 1% 이상 올랐으나 보험(-2.86%), 철강 및 금속(-2.05%), 금융업(-1.99%), 증권(-1.9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2.01% 급락했으며 현대차(-2.24%), NAVER(-2.13%), 카카오(-1.85%) 등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우리사주 보호예수가 해제된 LG에너지솔루션은 오버행 우려에도 불구하고 장중 상승 전환해 0.79% 오름세로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63포인트(0.35%) 내린 738.6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8억원, 547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88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엘앤에프(0.48%), 에코프로(1.61%), 리노공업(2.43%) 등이 상승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2.02%), 카카오게임즈(-1.17%), HLB(-1.44%), 펄어비스(-1.63%) 등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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