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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예대, 문화예술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아프로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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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이 곧 취업이다’ 예술계전공 취업에 대한 새로운 방향 제시
개인의 아이디어·개성 중시, 현장 투입될 수 있는 환경 구비해 문화예술산업체 연계 추진
관련 변호사 통한 IP컨설팅 기반으로 창작자 권리 보호 및 IP 이슈 해결 방안 함께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태균), 산학협력단(단장 오준현)이 ‘아프로(A-PRO) 페스티벌’을 지난 12월 1일부터 다시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6일 서울예대에 따르면 2022년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아프로(A-PRO) 프로젝트’는 ‘Artist-Promotion’의 합성어로 서울예술대학교의 예비예술가들을 산업 현장으로의 연결을 지원하여 ‘창작’이 곧 ‘취업’이 되는 예술대학에 특화된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서울예대의 핵심 창작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왔다.

 

대한민국 뮤지컬대상을 수상한 “스웨그 에이지 : 외쳐 조선!”은 2017년 교내 창작 우수 콘텐츠 산업화 지원을 통해 상업화된 작품이며, 현재 싱어송라이터 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인 ‘멜로망스’ 역시 2014년 우수 실연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음원 발매를 위한 음반 제작을 지원한 경험이 있다.

 

앞으로 프로젝트의 우수 결과물을 발표하는 본 페스티벌은 남산드라마센터에서 진행 될 예정이며 8일 산학협력네트워킹데이를 통해 문화예술분야의 산업체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산학연 연계 문화예술 비즈니스모델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9일에 진행되는 ‘크리에이티브 스테이지 낭독 쇼케이스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극 4편, 연극 4편, 뮤지컬 3편 등 서울예대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총 11편의 창작공연을 선정하여 낭독극 형태로 진행된다.

 

김정(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 상임연출), 이기쁨(창작집단 LAS 대표/연출), 한아름(뮤지컬 ‘영웅’ 극작가), 손상희(토모즈팩토리, 움직이는그림자여행단), 김혜리(우란문화재단 프로듀서), 남윤일(두산아트센터 프로듀서), 김보람(MARK923 대표), 한주혁(안산문화재단 공연기획팀), 손준형(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연구소 연구원), 석재원(크리에이티브 테이블 석영 프로듀서) 등 현재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선정 심사 및 선정 작품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기존 교내 공연을 진행했던 작품 중 상업화되지 못한 작품들을 재정비하여 선보이는 만큼,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서울예대 학생들의 개성과 발전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9일에 진행되는 ‘크리에이티브 스테이지 낭독 쇼케이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예매는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당일 현장예매도 진행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서울예대 산학협력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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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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