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6일 오전 8시22분경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 서울 방면 버스전용차선에서 대형버스 2대와 소형버스 1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버스전용 차로로 이동 중이던 고속버스가 앞에 정차 중이던 소형버스를 들이받고, 소형버스가 앞에 있던 관광버스를 추돌하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30대 소형버스 운전기사가 허리 부분에 중상을 입었으며, 버스에 타고 있던 23명 등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80여 명이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는 한때 사고 수습을 위해 1~2차로를 통제되고 아침 출근길 정체와 눈길 정체까지 겹치면서 일대 도로 6㎞ 구간이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었다가 현재는 전 차로 소통이 재개된 상황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