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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권 LINC3.0사업단 협의회, ‘지방소멸위기대응 산학연협력 활성화 추진 포럼’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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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위기대응 산학연협력 활성화 추진’을 주제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권 LINC3.0사업단 협의회(회장 박은주)는 지난 11월 29일(화) 오후 2시 창조관 1층 평화홀에서 ‘지방소멸위기대응 산학연협력 활성화 추진 포럼’을 개최했다.

 

현재 경남권 LINC3.0사업단 협의회에는 회장교인 경남대를 비롯해 경상국립대, 인제대, 창원대 등 경남권 4개 대학의 LINC3.0사업단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경남권 LINC3.0사업단 협의회가 주관했으며, 경남권 LINC3.0사업 수행 대학 및 지역유관기관이 참석했다. 포럼에 참석하지 못하는 관계자를 위해 유튜브 실시간 중계도 함께했다.

 

포럼은 지속가능한 미래 경남 구현과 지방 소멸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산학연협력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 발표로 구성됐으며, ▲1부 개회, 기조강연, 주제발표 ▲2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포럼에 앞서 경남대 LINC3.0사업단 정은희 일머리교육본부장의 개회 및 내빈소개, 경남대 박은주 LINC3.0사업단장의 인사말, 경남대 박재윤 교학부총장의 환영사 및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기조강연은 원광대 남궁문 교수가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산학연 협력이 답이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강연에서 남궁문 교수는 산학협력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4S(진정성, 공유협업, 특성화 속의 특성화, 지속가능성)-3C(초연결, 초협업, 초창조)를 통한 산학관민이 하나 되어 지역대학 성장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주제 발표에는 경남권 4개 대학 및 지역유관기관의 발표가 이어졌다. 우선 (재)경남TP 김승철 정책기획단장은 ‘지방소멸에 따른 정부 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인구소멸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으로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등 각 부처의 다양한 정부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은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기업 대학의 선순환 구조: 일머리교육 체계’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대학과 지역발전의 선순환을 위한 대학교육의 혁신사례인 경남대 일머리교육체계를 통해 지역이 원하는 역동적인 인재양성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경상국립대 박상혁 산학HE센터장은 ‘지방소멸과 창업생태계’를 주제로, ▲스마트 창업 ▲서부경남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문조직 신설 ▲관계 인구로서 기업가정신 교육을 통한 창업가 발굴 등 창업생태계 전략을 발표했다.

 

인제대 김희철 AI융합대학장 겸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은 ‘경남SW산업에서의 소프트웨어중심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북유럽 메디콘밸리 사례를 통한 대학주도의 지역혁신 시스템구축 및 지역대학 협업을 통한 지역산업 생태계 혁신으로 인제대 SW중심대학의 비전 및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창원대 김혜정 특수교육과 교수는 ‘대학생의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방소멸위기와 교육 공동체의 역할’을 주제로, 대학에게 주어진 4년의 시간동안 학생 경험을 어떻게 구성 할 것인지, 대학은 청년의 지역정착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역할과 기능으로 지방 소멸위기 대응 방안이 발표했다.

 

2부는 경남대 박은주 LINC3.0사업단장을 좌장으로 인제대 김범근 LINC3.0사업단장, 창원대 윤현규 LINC3.0사업단장을 비롯해 주제발표를 했던 발표자를 중심으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경남권 LINC3.0사업단 협의회 박은주 회장은 “지방소멸위기가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지역대학과 지역유관기관이 모여 산학연협력을 통해 위기에 대응하는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되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함께 공유·협업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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