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국석유공업은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9만500주를 10억2만500원에 장내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예상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다.
취득예정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날인 29일 종가 1만1050원이 기준이며, 실제 취득 금액은 주가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국석유공업이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30일 한국석유공업은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예상 매입규모는 10억원으로 취득 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다.
한국석유공업은 주가 안정화와 주주가치 제고 일환으로 그동안 4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분 취득을 통한 주주친화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주권리 보호 및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업은 1964년 설립된 아스팔트 제조 전문기업이다. 주로 생산하는 제품은 석유에서 추출한 산업용 아스팔트, 방수용 시트 등이다. 국내 산업용 아스팔트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