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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희데카당스3부작의 시작, 욕망풍자극 ‘코인전’ 12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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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중장기창작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아트플랫폼 동화의 3개년 프로젝트 연희데카당스 3부작 첫 작품인 ‘코인전’이 남산골한옥마을 내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개최된다.

 

본 작품은 아트플랫폼 동화와 남산골한옥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인사이트모션이 공동기획한 작품으로 공연은 다음달 ▲15일 19시 30분 ▲16일 11시 ▲16일 19시 30분 ▲18일 15시 ▲18일 18시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코인전’의 부제와 장르는 욕망풍자극으로 인간의 근본적인 욕망인 부의 축적 즉, ‘돈’에 대한 욕심으로 인하여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 간다. 많은 돈을 벌고 싶어 떼돈을 벌고 최근 퇴사했다는 회사 동료를 만나 투자 상담소를 추천받는 주인공이 서서히 투자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고, 마치 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달려가는 현대인들을 향한 비판적 메시지로 담아 극으로 녹여낼 예정이다.

 

‘코인전’은 엽전을 의인화해서 재물을 탐하는 사람들을 경계해야 한다는 내용인 고려 고종 때 임춘의 가전체 소설 ‘공방전’을 모티브로 했다. 이러한 물신만능주의는 시대 말의 문명 타락과 부합하는 주제로 시간을 초월한 현대에서도 여전히 통용되어 전통연희의 관점에서 비판, 풍자하고자 기획되었다.

 

작품은 판소리와 뮤지컬을 융합한 콘텐츠로, 현대악기뿐 아니라 전통예술 뮤지션들이 액터 뮤지션으로 참여하고 젊은 소리꾼&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여 화려한 퍼포먼스와 배우들의 앙상블을 통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작품의 각색과 연출은 최근 남산국악당의 공동기획 작품인 소리뮤지컬 <이도>로 호평을 받은 이수나, 작곡은 김예슬 등이 맡았으며 적벽의 신예 소리꾼 한진수, 이용전, 이재현 등이 출연하여 새로운 판소리를 선보인다. 예술지원의 사회적나눔을 위해 본 작품은 점자 리플렛, 수어통역, 자막 등을 활용하여 배리어프리(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트플랫폼 동화 대표이사 서유석은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면서 자사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예술을 꿈꾸고 있다. 앞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작품활동을 펼치는 것을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금번 공연은 작품의 굿즈인 코인 키링과 함께, 사진촬영, 운세체험 이벤트 등의 체험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 예매 및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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