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달서경찰서(서장 박만우) 생활안전과는 최근 상인2동 유흥가 밀집지역 및 도원동 산책로 주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적용한 ‘가장 안전한 우리동네만들기’「달래길」사업을 완료하였다.
「달래길」프로젝트는 달서경찰서의 사업계획서가 공모에 선정되어 행안부로부터 1억을 지원받아 진행하였으며, 자치경찰 시행에 발맞춰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가 지역맞춤형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연계사업으로 대구달서경찰서와 함께 추진한 대구 최초의 지역맞춤형 셉테드(범죄예방 환경설계) 적용 사업이다.
위 대상지는 관내 주민 대상 설문조사(1,029명)에서 범죄 사각지대 및 범죄두려움이 높은 곳으로 나타나,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 대상지로 선정하였다.해당 지역 공간의 특성을 반영해, 상인동 유흥가 밀집 지역에는 ▶전봇대 66개소 안전 랩핑 설치 ▶CCTV·LED전광판·로고젝터·비상벨·안전지도를 설치하고, 도원동 산책로에는 ▶전봇대 16개소 안전 랩핑 설치 ▶쏠라표지병 100여개 ▶로고젝터 설치를 완료하였다.
박만우 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주민밀착형 범죄예방 정책추진에 초점을 맞추고 지속적으로 셉테드(환경개선)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