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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 대통령,재향군인회 창설70주년 기념사서 "제대 군인 '복지·권익 증진' 적극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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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긍심 갖게 해야 강한 국방력 뒷받침…든든한 버팀목 돼달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정부는 국가 안보의 최일선에서 꽃다운 젊음을 바친 제대 군인의 복지와 권익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재향군인의날(10월8일)을 이틀 앞둔 이날 서울 한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창설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재향군인회가 자유를 수호하고 국가 안보의 한축으로서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군 복무에 대해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강한 국방력과 튼튼한 국가안보를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분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재향군인회 회원들께서도 정부의 제대군인 지원 정책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자유를 수호하고 국가안보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재향군인회는 한국전쟁 당시던 1952년 당시 임시수도이던 부산에서 창설, 제대군인을 회원으로 구성된 대표적 안보단체다. 국민 안보의식 고취는 물론 각종 재난시 지원활동도 전개해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윤 대통령은 고종훈 충북도회장에게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하는 등 모범 회원 5명과 모범회 1개 단체에 정부 포상을 했다. 

현직 대통령이 재향군인회 창설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20년 창설 50주년 행사로, 김대중 당시 대통령이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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