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원익피앤이가 약 478억원 규모 2차전지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27.07%에 해당하는 규모다.
1999년 11월 설립된 (주)원익피앤이는 대표적인 2차전지 조립공정장비와 충방전장비(Formation, Cycler 등) 제조업체 중 한곳이다. 최근 자회사 (주)피앤이시스템즈를 통해 충전인프라 사업도 진행 중이다.
국내 주요 납품처로는 2차전지 제조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을 확보하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2022년 증권계 최대 화주는 2차전지"였다며 "완성차 업계가 직접 자체 생산에 들어가지 않는한 관심은 지속될 수 밖에 없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