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목요일인 29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큰 폭으로 벌어질 전망이다. 다가오는 내일(30일)과 모레(10월 1일)도 대체로 화창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이라며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충청권내륙, 경북내륙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고 전했다. 그 외의 내륙지역도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겠다.
이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수원 16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청주 15도, 대전 14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5도, 부산 18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7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로 전망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 주변에 있는 교량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수도권, 충청권, 전북, 광주가 오전에 '나쁨'을 기록하다가 오후에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다. 강원영서, 전남, 경상권은 '한때 나쁨'에서 '보통'으로 강원영동과 제주도는 '보통'을 보이겠다.
한편 오는 10월 3일 중부지방과 전북에, 4일 전국에, 5일 강원영동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번 주말은 오는 10월 1일의 경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2일의 경우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