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지난 27일 3만6159명이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6159명 늘어 누적 2470만9789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3만5780명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이 8783명(24.5%),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6576명(18.4%)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79명이며 검역 단계에서 17명, 지역사회에서 362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이 270명, 외국인이 10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7122명, 경기 1만297명, 인천 2089명 등 수도권에서 1만9508명(54.0%)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6634명(46%)이 나왔다. 부산 1621명, 대구 1667명, 광주 1020명, 대전 1014명, 울산 625명, 세종 299명, 강원 1313명, 충북 1202명, 충남 1483명, 전북 1180명, 전남 999명, 경북 2036명, 경남 1940명, 제주 235명 등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0명 감소한 375명이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325명(86.7%)을 차지했다. 신규 입원 환자는 149명으로 전날보다 3명 늘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1.0%로 전체 병상 1846개 가운데 1459개가 사용 가능하다. 수도권 가동률은 21.9%, 비수도권은 19.0%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3만6166명이 신규 배정돼 총 17만2160명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에 176곳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950곳,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57곳(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8010곳)이 운영 중이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2가백신 사전예약 첫 날인 지난 27일 전국에서 4만6574명이 접종 예약에 참여했다.
코로나로 사망한 환자는 46명으로 전날(26명)보다 20명 늘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43명(93.5%)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명, 40대 1명도 사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8318명(치명률 0.1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