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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英외무, 내주 방한…尹대통령 예방·DMZ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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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사흘간 일·한·싱가포르 차례로 순방
“한국과 안보·무역·에너지 긴밀 협력 강조”
日서 아베 조문…싱가포르선 외교 비전 제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제임스 클리버리 영국 외무장관이 내주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고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영국 외무부가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영국 외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클리버리 장관이 오는 26일부터 사흘 간 일본, 한국, 싱가포르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라며 "안보, 무역, 에너지 분야에서 보다 긴밀한 협력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방문 중 윤 대통령을 예방하고 유엔군 사령부와 함께 DMZ 공동경비구역(JSA)도 방문한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한·영 양자 프레임워크'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 러시아,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안보 및 경제 문제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클리버리 장관은 한국에 앞서 일본을 방문,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에 참석해 조의를 표할 예정이다. 일본 방문 중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양자 회담을 진행한다.

 

일본 방문은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난 데 따른 것이며, 하야시 외무상과의 회담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가까운 안보 파트너인 일본과의 관계와 양국 간 강력한 인적 관계에 대한 영국의 지속적인 의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라고 영국 외무부는 설명했다.

 

마지막 순방지인 싱가포르에선 리셴룽 총리, 비비언 발라크리슈난 외교장관과 만나 양국 관계, 역내 안보, 무역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밀켄 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 기조 연설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영국의 외교 정책 비전도 제시할 계획이다.

 

영국은 글로벌 주요 금융 허브인 싱가포르에 투자 국제사무소를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 친환경 재생가능 인프라 투자를 촉진할 주요 거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트러스 내각의 초대 외무장관인 클리버리 장관은 미국 뉴욕에선 열린 유엔 총회에 이어 아시아를 첫 국제 무대 장소로 택했다.

 

영국 외무부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영국이 가장 영향력 있는 유럽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포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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