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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군립병원 설립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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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걸 울주군수, 23일 정선군립병원·속초의료원·울진군의료원 현장방문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이순걸 군수의 제1호 공약인 ‘울주 군립병원 설립’ 추진을 위해 분주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23일 강원도 속초의료원과 정선군립병원, 경북 울진군의료원 등 타지역 공공의료시설 3곳을 잇달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현장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 군수를 비롯해 공진혁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병원 운영상황, 의료진 수급 현황, 운영상 애로사항 등 공공의료시설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했다.

 

각 의료시설 규모는 △속초의료원 193병상 △울진군의료원 148병상 △정선군립병원 30병상 등 규모로, 모두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30병상 일반병원과 100병상 또는 2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등 군립병원의 병상규모를 검토한다. 또 기존 병원 또는 건물 매입, 부지 선정 후 신축 등 설립방식과 민간의료법인 위탁, 의료법인 설립 운영, 직영 등 운영방식을 놓고 최적의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군립병원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이번 벤치마킹을 비롯해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는 추진방안 연구용역과 각 분야 전문가·의회·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오는 12월 확정하게 된다.

 

아울러 군은 오는 30일 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남부권 군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검토 내용을 공유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군립병원 설립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순걸 군수는 “군민과 약속한 공약 1호 사업 ‘울주 군립병원 설립’을 통해 울주군 남부권 일원에 응급의료시설 부재에 따른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병원 설립을 조속히 추진해 군민의 건강권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순걸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남부권 군립병원 설립추진 TF 구성·운영계획’을 1호 결재로 진행하며, 군립병원 조속 건립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앞서 울주군 남부권 일대는 2019년 지역 내 유일한 종합병원이 요양병원으로 전환된 이후 의료공백에 따른 불편을 호소해왔으며, 지난 15일에는 남울주 발전협의회 산하 울주 군립병원 유치 추진위원회가 울주군에 병원 설립을 촉구하는 건의서와 주민 8천명의 서명부를 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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