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업단신

국민도서관 책꽂이, iOS 버전 앱 출시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주)보리떡광주리가 자사가 운영 중인 국민도서관 책꽂이의 아이폰용(iOS) 앱 출시 소식을 알렸다. 2022년 5월 안드로이드용 앱 출시 이후 3개월 만이다.

 

국민도서관 책꽂이는 온라인 도서 공유 플랫폼이다. 애서가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책을 맡길 수 있는 서가 공간을 제공해 보관 공간의 고민을 해결해준다. 가입회원들은 이렇게 모인 책들을 왕복 택배비만으로 전국에서 빌려 읽을 수 있다.

 

기존 오프라인 도서관과는 달리 한 번 대출에 최대 15권까지 60일간 택배를 통해 빌려 읽을 수 있다. 사용이 편리하여 반복 대여가 일어나고 이를 통해 독서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자녀들을 데리고 도서관에 가기 어려웠던 부모님들이나 도서관까지 이동이 어려웠던 장애인들에게도 유용하다.

 

국민도서관 책꽂이 앱을 통해 로그인 시 자신이 맡긴 책은 물론 자신이 대출한 책의 대출 진행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책을 대출하고 싶을 때는 제목, 저자, 태그를 검색하여 찾을 수 있으며 대출한 이력이 자동으로 기록된다. 14일 동안 신규 입고된 책을 날짜 별로 볼 수 있다. 출간일 기준 1년 이내의 최신간 책만 모아보기도 가능하다. 시리즈 및 동일 저자의 카테고리 페이지를 제공하여 좋아하는 작품들을 손쉽게 대출할 수 있다.

 

2011년 개관 이래 현재 각 분야 20만여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 공공도서관의 평균 장서 수인 5만여권의 4배가량의 숫자다. 전국의 회원 수는 3만여 명이며, 월 대출 600~1000건에 이른다.

 

보리떡광주리의 장웅 대표는 “국민도서관 책꽂이의 이념은 책을 읽고 싶은 누구나 자신이 놓인 사회적 경제적 지역적 제약 없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인프라가 되는 것”라며, “무엇보다 책을 보다 많은 사람이 읽을 수 있도록 유통하는 데 뜻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회원가입은 실명이 아닌 닉네임으로 등록하게 돼 있다. 남녀, 성별, 연령도 적지 않는다”며, “고객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지 않음으로써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것이 국민도서관의 또 다른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국민도서관 책꽂이는 현재 아이폰용(iOS) 앱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오늘의 독자>로 선정시 무료배송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스라엘 전시내각, "이란에 강력한 재보복 결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 전시 내각이 이란의 공격에 "강력 재보복"을 결정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재보복할 경우 다시 공격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스라엘 전시내각이 이란의 공격에 "분명하고 강력한" 재보복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스라엘 매체가 전했다. 1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채널12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시내각이 이란에 "분명하고 강력하게" 반격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스라엘이 "이 정도 규모의 공격을 무반응으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채널12에 따르면 이번 대응은 향후 자국 영토가 공격받을 경우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에 다시 나서겠다는 이란의 경고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취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 도출됐다. 보복 시점은 이르면 15일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번 대응이 중동 전쟁을 촉발하거나 대(對)이란 연합을 무너뜨리는 걸 원치 않는다며, 미국과 행동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했다. 미국 액시오스에 따르면 전시내각 일원인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은 전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통화에서 이란이 탄도 미사일을 사용했기 때문에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번 공격 계기가 된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

정치

더보기
김진표 국회의장, 한미 우호 친선 행사 리셉션 및 한미의회교류센터 현판식 주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미국을 방문중인 김진표 의장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미 의회 의원, 학계·싱크탱크 인사, 특파원·지상사 등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한미 우호 친선 행사 리셉션'을 주최하는 한편, 대미 의회외교의 거점이 될 '한미의회교류센터' 현판식을 주관했다. 김 의장은 먼저 이날 오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을 둘러봤다.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은 한국전 참전기념 공원에 설립된 기념물로, 한국전 전사자 총 43,808명(미군 36,634명, 카투사 7,174명)의 명부가 새겨져 있다. 헌화를 마친 김 의장은 미 의회의사당 인근으로 이동해 '한미 우호 친선 행사 리셉션'을 주최했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70년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한 한미동맹은 이제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 비전 하에 경제안보와 첨단기술 등 전 분야를 아우르고 있으며 지역·글로벌 도전에 능동적으로 공동 대처하고 있다"며 "전례 없는 강력한 협력 성과는 미 의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각계각층의 후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이어 "양국 우호협력 관계를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의회 간 교류 협력도 대폭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30년 전 밀리언 베스트셀러 ‘비밀의 동물 기록’ 정식 한글판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은북이 30년 전 밀리언 베스트셀러 ‘비밀의 동물 기록’ 정식 한글판을 출간했다. 다리 달린 뱀, 날개 달린 원숭이, 거북이 등껍질을 가진 새, 손과 발이 있는 조개, 켄타우로스가 나왔던 과학책을 기억하고 있는가. 책 중간에는 아르마딜로나 오리너구리 같이 실존하는 동물을 집어 넣어 그 진위가 더욱 아리송했던 그 책. 피터 아마이젠하우펜 박사와 그의 조수 한스가 이상한 동물을 찾아가며 여행을 하는 내용을 담은 어린이 책,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동물이야기’는 원래 ‘FAUNA SECRETA (비밀의 동물지)’라는 제목의 개념미술 전시 내용을 정리한 책을 정식이 아닌 방법으로 들여와 만들어진 책이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진은 물론 피터 아마이젠하우펜이라는 사람까지 모든 것이 스페인의 개념예술가 호안 폰쿠베르타와 그의 동료인 페레 포르미게라의 창작물이었다. 따라서 이 책은 정확히 말하자면 과학 보고서가 아닌 과학적 개념을 비트는 개념 예술서로 이해된다. 전시회 ‘FAUNA SECRETA’는 사진 뿐만 아니라 동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 아마이젠하우펜 박사의 노트 독일어 원문과 영어 번역본, 엑스레이 사진과 해부도, 이상한 동물들의 박제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