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국회의장단과 만찬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 김영주·정진석 국회부의장,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다.
대통령실은 21대 후반기 국회 원구성을 계기로 윤 대통령과 의장단의 만남을 추진해왔다. 윤 대통령은 의장단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찬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이뤄지는 만큼 예산안 심사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또한 교육·연금·노동 3대개혁 과제 등에 대한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여야 지도부와의 만남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전당대회 등 각 당의 상황을 고려해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보건복지부 업무보고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