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정부 첫 공정거래위원장에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한 교수를 공정위원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한 교수는 시장주의 경제원칙을 존중하는 법학자이면서도 연구원이나 정부 위원회에서 활동, 행정 분야 전문성도 겸비했다"며 "윤석열 정부의 공정거래위원회를 잘 이끌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한 교수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장, 법무부 감찰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