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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 신규확진 17만8574명…전주대비 1.3배 증가 '확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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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470명·사망 61명…재택치료 70만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지난 17일 전국에서 17만8547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환자는 470명, 사망자는 61명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7만8574명 늘어 누적 2186만129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 13만7241명보다 4만1333명(1.3배) 증가하며 유행 확산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날 18만803명에 비해서는 2229명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4만2435명, 서울 2만8375명, 인천 9222명으로 수도권에서 8만32명(44.8%)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9만8507명(55.2%)이 나왔다. 경남 1만1631명, 부산 1만1151명, 경북 1만125명, 대구 9933명, 충남 8358명, 전남 7591명, 전북 6983명, 광주 6737명, 충북 6306명, 대전 6070명, 강원 5639명, 울산 4210명, 제주 2357명, 세종 1416명 순이다.

국내발생은 17만7941명으로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4만923명(23.0%),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3만1758명(17.8%)이다.

해외유입은 633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35명, 지역사회에서 598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496명, 외국인은 137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70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404명(86.0%)이다. 신규 입원 환자는 705명이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총 1790개 중 977개가 비어 있다. 가동률은 45.4%로 전날(43.7%)보다 소폭 올랐다. 수도권 가동률은 45.6%, 비수도권은 44.9%다.

준중증 병상과 중등증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각각 60.5%와 43.8%다. 경증 환자 등이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9.8%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전날보다 19명 늘어난 61명이다. 이 중 50세 이상이 56명(91.8%)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813명이며,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2%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70만1663명이다. 전날 17만7979명이 새로 재택 치료에 들어갔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770개, 이 중 진료·검사·처방·치료를 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981개(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7766개)가 있다. 24시간 문의 가능한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171개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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