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25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8억원, 65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917억원 순매도 중이다.
9일 오후 1시35분경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85포인트(0.40%) 오른 2502.95를 기록 중이다. 지수가 25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6월16일(2500.36)이후 약 두달만이다.
이날 0.47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이내 하락전환하며 오전 중 2480선까지 밀렸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서 '사자'로 선회하면서 오후 들어 상승 반전했고, 장중 2500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32%), SK하이닉스(-1.56%) 등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LG에너지솔루션(1.79%), LG화학(2.61%), NAVER(2.71%), 삼성SDI(2.85%), 카카오(0.98%) 등은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