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헤어질 결심>이 개봉을 이틀 앞둔 6월 2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 2>를 비롯 <마녀 2(魔女) Part2. The Other One> 등 쟁쟁한 국내 경쟁작을 모두 제친 것이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것은 물론, 박찬욱 감독의 6년 만의 한국영화 복귀작이자 탕웨이와 박해일의 탄탄한 캐스팅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