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화재와 코로나19 등으로 장기간 침체를 겪었던 미로예술원주중앙시장 청년몰이 재도약을 위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강원도 원주시 중앙동에 위치한 미로예술원주중앙시장 2층에는 청년몰이 조성되어 있다.
청년몰은 문화관광형시장, 청년몰 사업 등으로 지정되면서 일반적인 전통 시장과는 다르게 미로예술시장을 조성해 관광객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청년몰은 청년 사업가들의 창업 지역으로 조성되면서 먹거리, 놀거리, 체험형 수공예 특화 시장으로 발전했다.
40여 곳의 다양한 점포가 있는 청년몰에는 6월부터 10월까지 보이는 라디오, 프리마켓, 미로예술 놀이터, 데이 이벤트 등의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행사에는 벽화와 조형물 등을 조성하여 고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추억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이는 라디오는 청년몰을 이용하는 고객들 또는 원주 시민들에게 사연과 신청곡을 받는다. 일정은 매주 금·토·일에 진행된다.
프리마켓에서는 청년몰의 다양한 제품과 원주시의 특산품, 농수산물, 공예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미로예술 놀이터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재학 중인 아동이 보호자와 함께 청년몰에서 장보기 체험을 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데이 이벤트는 청년몰 내에서 버스킹 공연, 고객 사은행사, 청년상인 상품 전시 등의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몰에서는 다양한 행사로 젊은 고객층들이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