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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 확진 1만8816명...1주 전보다 9314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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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1만8816명 늘어 누적 1803만670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2만3956명 대비 5140명, 1주 전 19일 2만8130명보다 9314명 줄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검사량이 늘어나는 평일 기준으로 확진자가 1만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오미크론 유행 초기인 지난 1월29일(1만7509명) 이후 117일 만이다.

이날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만8782명, 해외 유입은 34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3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970명(15.8%), 18세 이하는 3696명(19.7%)이다.

지역별로 경기 4350명, 서울 2787명, 인천 743명 등 7880명(42.0%)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902명(58.0%)명이 발생했다. 부산 895명, 대구 1299명, 광주 591명, 대전 628명, 울산 571명, 세종 162명, 강원 815명, 충북 696명, 충남 796명, 전북 693명, 전남 674명, 경북 1509명, 경남 1269명, 제주 304명 등이다.

사망자는 34명 늘어 누적 2만4063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는 243명으로 200명대 발생을 이어갔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15.4%다. 수도권 가동률은 13.1%, 비수도권 가동률은 21.7%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13만4928명이며 이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8570명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배정된 환자는 2만221명이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945개소, 일반관리군의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병·의원은 9701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 상담센터는 246개소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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