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는 주민들에게 보다 더 안전한 도로 환경 제공을 위해 상개동 하개경로당 앞(두왕로 22번길 일원) 도로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남구 상개동 하개경로당 앞 도로는 산업로를 우회하는 중장비와 대형 트럭 등의 통행이 잦은 곳으로 도로가 좁고 경로당 입구와 마주하고 있음에도 인도가 없다보니 그동안 사고 위험으로 주민들의 안전이 우려됐다. 주민들 또한 도로를 확장해달라는 요청을 계속해 왔다.
이에 남구에서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하개경로당 앞 도로(26m 구간) 폭을 기존 3.5m에서 최대 7m까지 2배를 확장했다.
또 도로 옆에는 보도를 조성했는데 도로와 인도를 구분하고 차량 진입을 막는 경계석도 함께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공사 완료로 차량의 양방향 교행이 가능해져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단절된 보도를 연결하는 등 보행환경 개선으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남구 관계자는 “도로 확장공사를 통해 이곳을 오가는 차량과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께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