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6·1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진영 출마자인 조희연·최보선 후보가 연대를 추진한다.
두 후보는 22일 오후 3시30분 서울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중도진보 서울시교육감 후보 교육정책연대 협약식을 갖고 "코로나19를 넘어서는 교육회복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서는 질 높은 공교육을 구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학생복지 문제는 보편복지 개념으로 교육의 본질 문제는 미래지향적 실용주의 관점으로 풀기로 했다.
공약으로는 ▲메타버스 등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학습지원 시스템 구축 ▲교사 행정업무 최소화 및 교사 교육과정 편성 강화 ▲5無(방사능, 잔류농약, 항생제, 화학성합성첨가물, GMO) 급식 및 조리실 환경, 종사원 처우 개선 ▲사회경제적 약자 학습 지원기금 조성 등을 내세웠다.
조 후보는 "인위적 단일화가 아닌 교육정책 연대"라며 "정치가 아닌 교육을 중심에 놓고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하는 후보라면 어느 누구와도 함께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