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3.3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공식선거운동 본격화…경남 입후보들 일제히 아침인사로 득표전 돌입

URL복사

경남도지사·교육감 후보들 출정식 갖고 필승 다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 시작된 19일, 경남 입후보자들도 일제히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13일간의 득표전에 돌입했다.

 

이번에 경남에서는 도지사 1명, 교육감 1명, 시장·군수 18명, 지역구 도의원 58명, 비례대표 도의원 6명, 지역구 기초의원 234명, 비례대표 기초의원 36명, 박완수 전 의원의 도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창원의창구 국회의원 1명 등 총 355명을 선출한다.

 

경남도지사 후보 4명과 경남교육감 후보 2명의 첫날 일정을 들여다 보았다.

 

먼저 경남도지사 후보를 보면,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이날 오전 일찍 도민캠프에서 전략회의를 갖고, 지난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패했던 도내 7개 자치단체장 자리를 모두 국민의힘에서 되찾는데 앞장서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어 오전 10시 창원시청 광장 최윤덕장상 동상 앞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희망경남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김해에서 도지사 출정식을 갖고, 진영 장날 인사, 양산 물금읍서 지원유세, 양산 젊음의 거리 인사, 양산 갑을합동 출정식 등 일정을 소화한다.

 

박 후보는 오는 31일까지 경남 전역을 순회하며 도민 의견을 듣고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창원, 김해, 양산, 거제, 통영 등 민주당 단체장이 있는 지역을 집중 유세지역으로 정했다.

 

박 후보 선거캠프 로고송은 영탁의 ‘찐이야’, 박현빈의 ‘앗 뜨거’를 개사한 노래다. 찐이야는 진짜배기 도지사라는 의미로, 앗 뜨거는 뜨거운 마음으로 도민을 섬기겠다는 뜻을 담았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오전 6시 40분 사천 항공우주산업㈜ 앞 출근인사를 하고, 삼천포 어시장과 중앙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오전 11시 진주 중앙시장 입구 광미사거리에서 한경호 진주시장 후보와 출정식을 갖고, 중앙시장 상인들을 만난다.

 

오후에는 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열리는 마산지역대표부 대표자 수련회에 들리고, 고성 강병원로타리 휴세, 거제 대우조선소 서문 퇴근인사, 통영중앙시장 합동유세 및 인사를 한다.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오전 6시 30분 창원병원사거리 출근 유세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오전 10시에는 창원 상남시장 사거리에서 열리는 정의당 중앙선대위 지방선거 출정식을 진행하고, 오후부터 저녁까지는 김해, 창원에 출마한 당 소속 후보들 지원 유세를 펼친다.

 

통일한국당 최진석 후보는 하루 일정을 알려달라고 요청했으나 제공하지 않았다.

 

경남도교육감 후보 2명 일정을 보면, 김상권 후보는 오전 7시 창원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 득표전에 나섰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창원시청 광장 최윤덕장상 앞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희망경남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해 인사한다.

 

오후에는 방송토론회 준비 및 KBS 라디오 인터뷰가 잡혀 있고, 저녁에는 양산 갑·을 국민의힘 출정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종훈 후보는 오전 7시 창원시 성산구 가음정사거리에서 출근 인사를 하고, 남양초등학교 앞으로 이동해 등교지도를 했다.

 

오후 1시 30분에는 창원 상남시장에서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장날인데다 지지자들이 집결하기 좋은 곳이어서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오후 5시 50분부터는 창원시 의창구 유니시티 어반브릭스 앞에서 퇴근인사를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美해경 "볼티모어 사고 화물선, 교량충돌 직전 항구서 엔진 수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해안경비대는 27일 (현지시간) 미국 볼티모어항의 교량 아래에서 동력을 잃고 교각에 충돌한 사고 화물선이 사고 전에 "정기 엔진수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교각이 무너지면서 다리 위에서 일하다 물속으로 빠진 6명의 인부가운데 2명의 시신이 이날 수습되었다. 나머지 희생자는 이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해안경비대는 모든 구조 노력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26일 프란시스 스콧 키 브리지에 충돌한 선박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수사관들은 27일 선박의 증거물 수집에 나섰다. 희생된 두 남성의 시신들은 이 날 오전 교량의 중간 지점의 7.6m깊이의 물속에서 빨간색 픽업 트럭 안에 탄채로 발견되었다고 메릴랜드주 경찰국의 롤란드 버틀러 경감이 저녁뉴스 시간의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새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멕시코 이민 출신으로 볼티모어에 살고 있던 알레한드로 푸엔테스(35)와 과테말라 이민으로 메릴랜드주 던도크에 살던 도를리안 로니알 카스티요 카브레라(26)로 확인되었다. 수색팀의 구조는 일단 끝났지만 앞으로도 음향 탐지기 등을 통해서 무너진 다리 밑 부근에 침몰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희생자들의 차량을 계속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인천 총선 사전투표소에 불법카메라 설치한 유튜버 체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인천의 4·10 총선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40대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통신비밀보호법위반 혐의로 유튜버 남성 A씨(40대)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이 유튜버가 경상남도 양산에 통신 기기로 위장한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와 동일범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유튜버로 활동하는 A씨는 최근 인천 남동구와 계양구 등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인천 장수·서창동, 계산1·2·4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5곳의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불법 카메라 설치 신고를 받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벌여 전날 오후 9시10분께 A씨를 경기도 고양 소재의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앞서 경남 양산시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통신 기기로 위장된 불법 카메라가 먼저 발견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사전투표소에 대한 긴급 요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양산시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했을 가능성과 추가 공범이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가성비보다는 가심비 챙기는 삶 되어야
아빠와 딸이 자동차를 번갈아 운전하며 여행을 가고 있는데 기름이 바닥났다는 경고등이 켜지자 아빠와 딸은 주유소를 찾아 기름을 넣어야 한다며 근처 주유소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검색 결과 바로 2~3분거리에 주유소가 있는데 휘발류값이 상대적으로 다른 주유소에 비해 많이 비쌌고 반면 10~15분 정도 거리에는 휘발류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한 주유소가 있었다. 기성세대(꼰대)인 아빠는 당연하다는 듯이 10분, 15분 정도 가는 수고를 감수하고서라도 값이 많이 싼 주유소를 가겠다고 주장했고, MZ세대인 딸은 눈앞에 주유소를 두고 왜 멀리 떨어져 있는 주유소를 가냐며 결국 언쟁을 벌이다 아빠의 주장대로 값이 싼 먼거리의 주유소로 가서 주유를 하게 됐다. 그런데 값이 싸다는 이유로 주유 대기를 하는 차는 많았고 오랜 기다림 끝에 겨우 주유를 하게 되었는데 딸이 아빠에게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다. 아빠는 가성비만 알고 가심비는 모르냐?”고 쏘아붙인다. 주유를 마친 아빠와 딸은 마침 식사시간이 되어 근처 식당을 가게 됐다. 메뉴판에 있는 많은 음식들 중에 아빠의 눈에 들어온 것은 메뉴 중 거의 제일 저렴하면서도 대중적인 김치찌개, 된장찌개였고, 딸의 눈에 들어온 메뉴는 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