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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 신규확진 3만5117명…위중증 환자 333명·사망 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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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3만5117명 늘어 누적 1783만429명이다.

평일 검사량 회복 영향으로 전날(1만3296명)보다 확진자가 약 2.64배 늘었다. 다만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4만9933명)보다는 1만4816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3만5091명, 해외 유입은 2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6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886명(16.8%), 18세 이하는 7251명(20.7%)이다.

지역별로 경기 9090명, 서울 5889명, 인천 1715명 등 수도권에서 1만6694명(47.6%)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8397명(52.4%)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 2280명, 대구 2095명, 경북 1989명, 부산 1914명, 충남 1543명, 강원 1374명, 전북 1369명, 전남 1255명, 충북 1186명, 대전 1075명, 광주 881명, 울산 834명, 제주 308명, 세종 294명 등이다.

사망자는 27명 늘어 누적 2만3771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감소한 333명이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17.3%다. 수도권 가동률은 15.2%, 비수도권은 22.1% 수준으로 안정세를 이어갔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18만2208명이며 이 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1만2797명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배정된 환자는 2만8598명이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1029개소, 일반관리군의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병·의원은 9701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상담센터는 249개소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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