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3.15 (금)

  • 맑음동두천 6.3℃
  • 맑음강릉 11.6℃
  • 맑음서울 7.3℃
  • 맑음대전 7.0℃
  • 맑음대구 9.4℃
  • 맑음울산 9.7℃
  • 맑음광주 7.3℃
  • 맑음부산 10.1℃
  • 맑음고창 3.3℃
  • 맑음제주 9.2℃
  • 맑음강화 5.1℃
  • 맑음보은 5.7℃
  • 맑음금산 5.9℃
  • 맑음강진군 5.1℃
  • 맑음경주시 4.3℃
  • 맑음거제 8.2℃
기상청 제공

정치

송영길 "추경, 회의서 17조5000억원 통과시키겠다"

URL복사

 

"방역지원금 대상 넓히고 소상공인 대출 만기 6개월 연장"
기독교 목사들 향해 "신천지 지지받는 尹 지지할 수 있나"
"대장동 그분 밝혀져…李 돈 먹었다면 朴정권 살려줬겠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추가경정예산안의 본회의 처리 방안과 관련, “정부안보다 3조5000억원을 증액한 17조5000억원 규모로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강원 속초 유세에서 추경안과 관련, "모레 월요일 3조5000억을 추가시켜서 17조5000억 규모로 일단은 통과시키려고 한다"며 "미흡한 점들은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게 되면 보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320만 소상공인들에게 (방역지원금을) 300만원씩 지급하고 개인·법인택시, 특수고용직 노동자, 8000만원 이하 간이소득과세자를 비롯한 대상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또 "130조에 달하는 소상공인이 대출받은 돈이 만기가 돼서 이번에 변제가 돌아오는 것을 6개월 연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송 대표는 이후 양양 유세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국민이 키워준 윤석열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 잘못 키워준 후보, 국민이 불러낸 후보가 아니라 건진법사와 주술인들이 불러낸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 최고의 민주주의 국가, 2차 세계대전 이후 해방된 나라 중에 유일하게 선진국으로 발돋움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검찰총장 출신에게 나라를 맡겨서 검찰 공화국으로 갈 수는 없다"며 "주술과 무속의 나라, 신천지의 나라로 갈 수 없지 않겠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장환 목사를 비롯한 소위 기독교 목사님들, 어떻게 시간만 나면 신천지 비판하는 사람들이 신천지의 지지를 받는 후보를 지지할 수가 있겠나"라며 "저도 크리스천이지만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인들이 일어서서 이런 신천지 이단에 휘말리는 나라가 되지 않도록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지켜줄 것을 부탁을 드리겠다"고 호소했다.

송 대표는 정영학 녹취록을 두고 "드디어, 어제 녹취록에서의 '그분'이 현직 대법관이라고 밝혀졌다"며 "'그분'은 이재명이라고 몰아붙였던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 입만 열면 대장동을 꺼내는 윤 후보 모두에게 반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개 기초자치단체장인 성남시장이 돈을 먹었으면 박근혜 정권이 살려줬겠나. 우병우 검찰이 살려줬겠나. 광화문 광장에 텐트를 쳐놓고 10일 넘게 박근혜 대통령을 규탄하면서 단식농성 투쟁을 할 수가 있겠나"라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성토했다.

송 대표는 "지금 돈 먹은 사람들은 곽상도, 박영수 특검, 다 국민의힘 관계자들"이라며 "수많은 언론의 화살 같은 비난과 저주를 받고, 고슴도치처럼 화살을 맞고도 한 번도 굴복하지 않고 꿋꿋하게, 5월 정신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민주당의 깃발을 들고 지금까지 달려온 이재명의 손을 잡아 달라"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尹 대통령, 무안서 늘봄학교 프로그램 참관…"자주 방문해 신속 지원할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후 전남 무안군 오룡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 현장을 자주 방문해 적기에 신속한 지원과 협력이 이뤄지도록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전라남도는 부산과 함께 도내 모든 초등학교가 늘봄학교에 참여해 참여율 100%로 전국 1위를 자랑하는 곳이다. 윤 대통령은 오룡초등학교에서 1학기 늘봄학교 준비와 운영에 힘쓰고 있는 현장의 교원들, 늘봄 전담사, 전남교육감, 전남도지사, 그리고 늘봄학교를 이용하고 있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농어촌 지역이 많은 전남은 도시 지역에 비해 프로그램과 강사 확보가 어려울 텐데도 전남 지역 내 425개 모든 초등학교가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1학년 학생의 76%가 이용한다"며 늘봄학교 준비에 애쓴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인 만큼 모두가 힘을 합쳐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2학기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로 늘봄학교를 확대하고 국가 돌봄 체계가 더 빨리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관계자들은 시행 초기 단계인 늘봄학교에 대해 "부족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인생은 '독고다이'"…이효리와 이강인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전공 98학번인 가수 이효리씨가 지난 14일 모교 졸업식에 참석해 "인생은 '독고다이(스스로 결정하여 홀로 움직이며 일을 처리한다는 일본말)'"라며 "나를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 내 안의 그 친구와 손잡고 그냥 마음가는대로 쭉 나아가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진한 울림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씨는 축사에서 "사랑하는 부모님과 친한 친구들의 말도, 심지어 훌륭한 성인들이 남긴 말도 안 듣는 우리가 조금 유명하다고 와서 떠드는 것을 들을 이유가 있느냐"며 "그냥 마음 가는 대로 하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러분을 누구보다 아끼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건 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라며 "이래라저래라 위하는 척하면서 이용하려는 잡다한 소리에 흔들리지 말고 웬만하면 아무도 믿지 말라, 누구에게 기대고 위안받으려 하지 말고 그냥 '인생 독고다이'라고 생각하라"고 일갈하며 축사를 마쳤다. 그리고는 “노래나 한곡 부를게요”라며 자신의 히트곡인 '치티치티 뱅뱅'을 라이브로 부르며 학사모와 가운을 벗어던지는 파격행보를 보였다. 이 곡에는 ‘어차피 나는 혼자’ ‘그 누구도 내게 간섭 마’ '어차피 나는 혼자'라는 가사가 들어있어 마치 자신의